우리가 사는 이 세상,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산다고 하지요.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의문이 생기는군요. 세계보건기구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자의 평균 수명은 77.6세이고 여자의 평균 수명은 84.5세로 여자가 남자보다 평균 7년 정도가 난다고 하는데 이떤 이유인지 차근차근 정리해 보겠습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 중 가장 먼저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는군요. 남성들은 여성보다 직장일이나 사회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흡연, 음주 및 위험한 활동 등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어 사고사가 많고 그로 인해 기대수명을 낮추고 있다는 분석이군요.
또한 생물학적인 요인으로서의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이유를 보자면, 여자의 성염색체는 X염색체가 두 개인 것에 비해 남자의 XY염색체에서 Y염색체가 X염색체보다 변이 가능성이 큰 이유로 암이나 선천적 결함, 감염병에 취약하다는 것이랍니다. X염색체에서 나오는 단백질들이 노화 속도를 더디게 할 뿐 아니라 회복속도도 빠르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는군요.
또 다른 과학적인 근거의 이론이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이유를 뒷받침한다는군요. 그것은 바로 미토콘드리아에 있다는 주장이라고 합니다. 미토콘드리아 DNA의 변이가 남자의 노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라는 것인데, 초파리를 대상으로 실험함 결과 미토콘드리아 DNA의 변이가 유독 수컷만 노화를 촉진시킨다는 것이라는 연구 결과라는 것이며 면역과 관계된 연구를 보면,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의 수는 나이가 들수록 줄어들게 되는데 여자와 남자의 감소 추이가 달랐다는 것으로 인체를 보호하는 세포의 감소율이 남성이 훨씬 더 높았다는 연구 결과의 보고도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이유를 설명해 준다는 것이랍니다.
그밖에도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이유에 대한 과학적인 이론은 다수인데, 그중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이유 중에서 남녀의 뇌 구조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주장도 있다고 합니다. 즉 남자는 분석적이고 언어적인 활동을 할 때 주로 좌뇌를 사용하고 여자는 양쪽 뇌를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남자의 경우 뇌 손상에 취약하다는 점이라는 것이지요.
이외에도 성호르몬의 작용도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이유에 든다는 것인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동맥경화나 뇌졸중, 심장질환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 주지만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그렇지 못하다는 점에서 비롯된 이론이라고 하는군요. 이렇듯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이유를 찾아 보니 이러한 이유 이외에도 많은 정보들이 있는데 대략적으로는 이렇게 정리해 볼 수 있더군요.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이유도 좋지만 이왕이면 여자가 남자보다 건강하게 좋은 삶의 질을 누리면서 오래 사는 이유가 더욱 중요할 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