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듯 다른 감기와 독감의 차이점
같은 듯 다른 감기와 독감, 두 질병은 모두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고 나타나는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같은 질병이라 오해할 수도 있지만 사실 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종류가 다르답니다. 감기는 주로 리노바이러스와 코로나 바이러스 등에 의해서 생기며 200여 개가 넘는 종류 때문에 예방 백신을 만들 수 없는 반면에 독감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b,c형 세 가지로 나뉘고 예방 백신이 개발되어 60~90% 예방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최근 독감 증상이 기승을 부리는데, 과연 감기와 독감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기와 독감 차이점 중에서 먼저 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가장 먼저 감기와 독감은 원인 바이러스의 차이점이 있다고 합니다. 감기는 200여 개 이상의 서로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환으로, 늦봄과 초가을 환절기의 리노바이러스와 추운 한겨울의 코로나바이러스가 대표적인 감기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반면에 독감 원인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한 질환으로 a,b,c 세가지 형태가 있는데 그 중에서 a형 인플루엔자가 변이를 자주 일으켜 2009년 유행했던 신종 인플루엔자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90%를 차지한다는군요.
감기와 독감의 증상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감기와 독감의 증상을 알아보면, 우선 감기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지 1~3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지만, 바이러스가 코와 목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에 침투하여 재채기, 콧물, 코막힘, 인후통, 기침, 객담,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발열은 거의 없거나 미열에 그치며 대부분 1~2주 내에 특별한 치료없이도 호전이 가능한 것이 일반적인 감기 증상이지요.
감기와 독감 증상의 차이점 중 독감 증상을 보게 되면, 일단 독감은 두통과 발열, 오한, 근육통, 피로감과 식욕부진 등의 전신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는 특징을 보이면서 기침과 콧물 등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감기와 유사하게 발열 증상 없이 호흡기 증상만을 보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기침을 하거나 목이 아프다고 무조건 감기 증상으로 속단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감기와 독감의 치료 및 예방의 차이점을 찾아볼게요. 일단 일반적인 감기에 걸리면 정상적인 경우 4~5일 이내로 증세가 호전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감기가 심해서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2주까지도 지속되기도 하지요. 사실 일반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경우는 종류가 너무 많아서 소염제나 항생제, 해열제를 오래 사용해도 잘 낫지 않고 잦은 감기 증상을 보인다면 기본적인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예방이자 치료법이 된다는 겁니다.
감기와 독감의 차이점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은, 독감의 경우는 예방접종을 통해서 예방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또한 독감에 걸리면 항바이러스제와 해열제, 진통제를 사용해서 치료하게 되며, 신속하고 적절한 항생제 치료와 함께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취해주어 합병증 유발을 막아주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상으로 같은 듯 다른 감기와 독감의 증상과 원인 및 치료에 대한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