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피부에 붉고 둥근 발진이 생기면 흔히 수두가 아닐까 하게 생각합니다. 성인에게도 발생한다는 수두, 과연 초기증상은 무엇이며 전염성은 있는지 그리고 수두 예방접종 방법 등에 대해서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수두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일차감염으로 인해 전신에 감염 증상이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질환을 가리킵니다.
수두 초기증상
먼저 수두 발병으로 인한 초기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게요. 일단 주된 원인 바이러스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잠복기간은 2~3주이며 대개는 감염 후 13~17일 후에 초기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게 된다고 합니다.
즉 수두의 초기증상은 급성의 미열로 시작되고 가려움을 동반한 피부 발진이 생기는 것인데, 3~4일 후에 수포가 생기게 되면서 시간이 지나면 딱지를 되고 호전되는 형태를 보이는 것이랍니다. 수두의 수포는 동시에 여러 단계의 수포가 공존하는 특징을 보이게 되고 터지면서 궤양이 된다네요.
이러한 수두 초기증상인 수포는 주로 두피나 겨드랑이, 구강 점막 및 결막 등의 가려진 부위에 더 잘 생기게 되는 경향을 보인다네요. 특히 성인에게 발생하는 수두 초기증상의 경우는 발열과 전신 감염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수두 전염
과연 수두는 전염되는 것일까요? 물론 수두는 전염된다고 합니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초기 감염으로 인해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병이라고 합니다. 일단 수두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 된 후 10일에서 21일 사이에 시작되는데,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서 전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수두는 감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의 하나로 피부 병변과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타액에 의한 비말로 유행성으로 퍼지게 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가족 중 수두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사람에게 전파될 확률은 90%에 달한다는 겁니다,
수두의 전염력은 물집이 생기기 24시간에서 4시간 전부터 발진이 시작된 후 물집이 딱지가 될때까지인 일주일 정도까지 있다고 봅니다. 이 기간에는 다른 사람에게 수두를 전파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겠지요.
수두 예방접종
다행히도 수두는 예방접종을 통해서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부터 수두 예방접종을 국가필수 예방접종으로 지정하여 실시하고 있다는데, 수두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 시기와 방법을 알아볼게요.
우선 수두 예방접종의 기본 접종인 1차는 생후 12개월에서 15개월 사이에 접종하고 추가 접종인 2차는 4세에서 6세 사이에 시행하는데, 만약 만 13세 이상에서 처음 접종할 경우라면 1~2개월 간격으로 2회를 접종해야 한다는군요. 접종방법은 0.5ml의 백신을 피하주사하는 겁니다.
수두 예방접종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점은, 우선 접종은 돌 전에는 하지 말아야 하고 주사 맞은 부위가 아프거나 부을 수 있으며 가벼운 발열과 발진 등의 이상 반응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한 가지 더, 만약 수두 환자와 접촉을 한 경우라면 3일 이내에 예방접종을 하면 상당수 예방이 가능하다는군요. 이상으로 수두 초기증상을 비롯한 전염력 및 예방접종 등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