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8. 17:17


간경화 초기 및 말기증상

간경화란 학술적 병명인 간경변증의 일반화된 명칭으로 어떤 원인이든 간세포손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간에 흉터가 쌓이는 간섬유화증이 진행하게 되는데, 간경변증은 간섬유화증이 가장 심한 상태를 가리킵니다. 간기능장애로 인한 합병증 및 간암의 발병률을 높이게 되는 간경화의 초기 및 말기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경화 초기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간경화로 인한 초기증상은 대부분 증상이 없다는 겁니다. 무증상의 초기증상에서 발전하면서 간경변증의 중기부터 합병증을 나타나게 되는데, 이런 경우를 비대상성 간경변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간경화가 시작되면, 식욕부진이나 소화불량, 복부불쾌감 등의 초기증상들이 나타나게 되지만 사실 이런 증상들은 비특이적인 증상들로 중증화되는 경우가 많게 된다는 겁니다. 즉 간경화의 초기증상으로 대표적인 것은 식욕저하인데 메스꺼움과 구토 등의 증세가 반복되게 된다는 겁니다. 


즉 간경화로 인한 식욕부진과 전신권태감, 체중저하 등의 초기증상이 나타지만 대부분 자각하지 못하게 되다가 진행되면서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첫번째 황달 증상입니다. 담즙 배출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담즙 색소인 빌리루빈이 침착되어 피부와 눈의 흰자가 노란색으로 보이는 증상이지요. 


간경화 초기증상으로 복수가 차게 되는 겁니다. 간의 섬유화에 다라 혈청 단백질인 알부민 합성기능이 저하되면서 수분이 혈관내에 들어가지 못하고 복부와 손, 발의 피하조직이 부종을 일으키면서 이것들이 복부에 새어나오면서 복수 증상이 생기면서 복부팽만과 소변량 감소를 일으키게 되지요. 






간경화로 인한 증상들은 진행에 따라 말기증상들로 발전하게 되는데, 과연 간경화 말기증상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거미혈관종이나 수장홍반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간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상승하면서 거미혈관종과 손바닥이 붉게 되는 수장홍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복벽 정맥의 확장이라 하여 배꼽 주위의 정맥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과 함께 식도 및 위는 정맥류로 이루어져 파혈이 되면서 출혈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겁니다. 자세고정불능증도 간경화 말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인데,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새가 날개짓을 하는 것처럼 손이 떨리는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는군요. 


즉 간경화의 말기증상들이란, 복부팽만감과 하지부종은 물론 숨이 차고 식도와 위 정맥류의 발생으로 인한 출혈 증상을 시작으로하여 말기간부전상태가 된다는 겁니다. 간성뇌증인 혼수가 발생하게 되고 앞가슴에 거미줄 모양의 모세혈관 확장과 수장홍반 증상 등 다양하고 심각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간경화 말기증상 중 남자의 경우 유방이 여성 유방처럼 커지거나 고환이 작아질 수 있고 여자의 경우는 월경이 불규칙해진다는 겁니다. 이상으로 간경화란 어떤 질환이고 간경화의 초기증상 및 말기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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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기주도적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