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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05 오색 케익이네요
2015. 9. 5. 18:12

아들이 건낸 오색 케익조각


외출하고 돌아온 아들의 손에 들린 작은 케익 상자. 엄마을 위해 사왔다는 아들의 말에 너무너무 좋았네요. 

상자를 열어 접시에 곱게 담아다 주기까지 하는 내 아들. 먹지않아도 넘 맛있고 먹은 것보다 더 뿌듯하네요.


여자 친구와 케익 전문점에서 케익을 먹은 후 엄마 생각에 개중 화려한 걸 골라 사왔다며 맘에 드냐며 맛있게

드시라고 하네요. 우리 아들~


무지개떡처럼 층층이 다른 색을 곱게 한 케익을 잘라 한 입 먹어보았지요. 달고 부드럽고 여러가지 맛이 

잘 믹싱된 오묘한 맛이었어요.


고운 케익의 색보다 한 조각 가득한 달달함보다 엄마를 생각하는 아들의 정성에 세상 어떤 케익과 비교할 

수 없는 행복감에 젖었답니다.





Posted by 자기주도적학습